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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3일간 플레이한 게임은 "어몽어스"입니다.
어몽어스에서 각 플레이어들은 "크루원" 혹은 "임포스터"로 랜덤하게 배정됩니다.
크루원들과 임포스터들 각자에게 주어진 임무를 먼저 모두 수행하는 쪽이 이기는 게임으로, 기존의 마피아 게임과 비슷한 룰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임 설명
크루원은 마피아 게임의 "시민" 유사합니다. 크루원의 임무는 각자에게 주어진 작은 미션들을 완수하는 것이고, 임포스터에게 모두 죽임을 당하기 전에 미션들을 완수하거나, 임포스터의 정체를 모두 밝혀내면 승리합니다.
임포스터는 마피아 게임의 "마피아"와 유사합니다. 임포스터는 크루원이 미션을 수행하는 것을 방해하는 동시에 자신의 정체가 들통나기 전에 모든 크루원을 죽이면 승리합니다.
게임은 온라인 기준, '홈화면 - 온라인 화면(게임방 목록) - 게임방 - 게임 플레이 화면'으로 나뉩니다.
나의 캐릭터
제가 3일동안 활동하면서 사용한 닉네임은 "빵또아" 입니다.
캐릭터의 아이덴티티
게임 플레이 중 플레이어는 주로 닉네임이나 색상으로 불립니다.
캐릭터의 변경 가능 사항
닉네임, 색상, 모자, 옷, 펫을 무료/유료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 설정의 변경이 자유롭다는 점이 메이플스토리, 바람의 나라 등 기존의 다른 RPG 게임과의 차이점입니다.
일부 RPG 게임에서는 한 번 정한 닉네임을 변경할 수 없고, 캐릭터의 생김새를 변경하는 것 또한 불가하거나 게임 내 화폐/현금을 지불해야 가능합니다. 캐릭터 변경이 어렵기 때문에 서로 다른 플레이어들을 구분할 수 있고 '친목형성'이 가능해집니다.
그러나 어몽어스에서 닉네임, 색상, 모자는 어떠한 지불 없이 사용자가 자유롭게 선택하고 변경할 수 있고 실제로 자주 변경이 이뤄지기 때문에 어몽어스에서는 특정 플레이어와의 '친목 형성'이 어렵습니다.
이것은 어몽어스의 목적이 "어느 플레이어"가 임포스터인지를 가려내는 것이 아니라, "어느 캐릭터"가 임포스터인지를 가려내는 것이므로 플레이어보다 캐릭터를 특정짓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캐릭터의 설정값도 어떤 값이냐에 따라 변경이 가능한 시점과 설정값의 유지 여부가 다릅니다.
닉네임은 '온라인 화면'에서만 변경이 가능하고 게임방에 입장하면 방을 나가기 전까지는 변경할 수 없습니다.
반면, 닉네임을 제외한 다른 값들은 '온라인 화면'에서는 변경할 수 없고, 게임방에 입장 후 게임이 시작되기 전까지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 때, 플레이어가 설정한 악세사리 등은 게임이 끝난 뒤에도 설정값이 유지되지만 색상은 랜덤하게 재배정되기도 합니다.
게임방을 나가지 않고 한 방에서 계속 게임을 플레이하면 닉네임을 바꿀 수 없다는 점 때문에 닉네임으로 플레이어를 특정지을 수 있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며, 간혹 특정 가능한 플레이어끼리 친목이 형성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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